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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건축학개론" : 첫사랑의 아름다운 설계💝Movie 2025. 3. 7. 09:30반응형
안녕하세요, 영화 마니아 여러분!
오늘은 2012년 3월 22일 개봉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건축학개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용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첫사랑의 아름다움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줄거리 : 15년만의 재회, 그리고 되살아나는 첫사랑
"건축학개론"은 35살의 건축가 승민(엄태웅)에게
15년 전 첫사랑이었던 서연(한가인)이 찾아오면서 시작됩니다.
서연은 제주도에 집을 지어달라는 의뢰를 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됩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20살 승민(이제훈)과
서연(수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건축학과 신입생 승민이 음대생 서연을
처음 만나 설레는 마음을 키워가는 과정,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헤어지게 되는 아쉬움이 섬세하게 그려집니다.
영화의 매력 포인트
1.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연출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2. 섬세한 감정 묘사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 후회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3. 아름다운 영상미
제주도의 풍경과 건축물들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줍니다.
4. 출연진의 뛰어난 연기
두 시간대를 오가는 배우들의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영화의 메세지
"건축학개론"은 단순히 첫사랑의 아름다움만을 그리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
그리고 현재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묻게 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서연이 승민에게 의뢰한 집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그들의 추억과 감정이 깃든 공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만의 '집',
즉 안식처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We shape our buildings; thereafter they shape us.”
(우리가 건물을 만들지만, 그 건물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
윈스턴 처칠
"건축학개론"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완벽히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속 '집'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니라,
삶과 관계를 형성하고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5점 만점에 4.7점을 주고 싶습니다.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의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하면서도,
성인이 된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아름다운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몇가지 아쉬웠던 점들은
건축이라는 소재가 때로는 너무 은유적으로만 사용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영화의 결말이 다소 모호하여 일부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학개론"은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을 만합니다.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건축학개론' 은
위 ott 플랫폼에서 보실 수 있으니 아직 안보셨다면,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 모든 이미지 출처 : NAV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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